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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에서 주최한 폭력예방 표어·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월 24일 개최됐다. 이 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분들을 포함해 약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, 대구, 서울, 성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주어 폭력예방을 널리 알리려는 상담소 취지와 맞아 더욱 의미있었다. 특히나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총 512작품이 접수됐으며, 1차, 2차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4작품이 선정됐다. (△ 최우수상 = 김태인(안양중앙초5), 한채영(서울아이티고1), 김수정(성인) 등) 이 날 초등부 우수상 수상을 한 최민영(안일초3)학생은 수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. 최민영학생 어머니는 “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좋은 기관에 후원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아이와 공모전에 참가할 때부터 참가에 의의가 있으니 수상을 하게 돼도 기부를 하기로 약속했다” 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. 또한 학교가 끝나고 바로 시상식에 참석해준 학생·학부모분들,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상에 참석하러 와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시상식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.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는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을 폭력예방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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